반클리프 아펠 전시 후기

 

 

<반클리프 아펠 : 시간, 자연, 사랑>
부제:까마귀 투어



예전에 반클리프아펠의 플라네타리움 시계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있는데
마침 브랜드 전시를 한다 그래서 보러갔다.

와 근데 글쓰느라 검색해서 찾아봤더니 그 시계 3억이네
ㅋ

 
그래도 아름다우니 또보기
 

이번 전시는 하이주얼리전이라 시계는 없었지만 ㅠㅠ
생각보다 전시 퀄리티 엄청나서 좋았다.
 
 
 
 

전시표는 친구가 야무지게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왔는데요
(홈페이지 예약 할인해줌)
표 수령하는데 에코백을 주더라구요
와 비싼브랜드는 전시선물도 준다야~ 

근데 전시관에 찐 보석들이 있어서 그런지 들어갈때 모든걸 놓고가야했다.
ㅋㅋ 가방..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핸드폰만 들고 들어감
안에 가드분들도 엄청 많았다. 


디뮤지엄 전시관은 처음가봤는데
규모 어마어마해서 놀람; 아님 여기가 전시관을 많이쓴건가?
입장하자마자  직원분이 4층부터 보시면됩니다^^ 해서 예?했는데
4층 3층..2층.. 내려오면서 보는 루트였다. 거의 한건물 전시
전시관 층고도 엄청 높아서 굉장히 넓은느낌
 
 

(노보정사진) 퍼렁조명..
그리고 전체적인 전시관 조명이 굉장히 ART..같았어요
장점은 예쁘고 단점은 텍스트가 안보임.
ㅋ ㅋㅋㅋ

 

텍스트 다 벽 구석에 있어서

설명보고싶은데 진짜 안보여서 이러고 봤다.
 
 
 
 

 

처음에 초점못잡아서 화질구지 주의
 
 

<레이디 아펠 퐁 데 자모르 워치> 2010

 

그래도 시계 하나 전시되어 있긴했다.
이것도 되게 유명한 디자인이던데 실물 처음봄..

 
 
 

<퐁 데 자르 브레이슬릿 > 2007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다이아몬드의 형연에 압도당하기
꽤 큰 팔찌였는데 디자인도 특이한데 하나하나 다 다이아 박혀있어서 엄청......... 빛났다.
진짜 영롱함을 사진으로 절대xxxx 못담음
 

<뉘 데큐아뢰르 네크리스> 2009

루벨라이트.에메랄드.스피넬 사용되어있다고 함.

알아보는건 에메랄드 정도

사실 이 목걸이의 포인트는 원숭이 아닐까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세마리? 너무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ㅌ
 

<엔틸로프 클립> 1972

어떻게 이 조그마한 형태에 보석을 박아넣었나 

 

 

 

위 작품의 컨셉스케치인듯 
실물이랑 완전 똑같아욧
 
 
 
 
 

 

<마제스튀유 네크리스> 2011


까아악.......... 너무 영롱해요
정말 이거 전시되어있는 관 들어오자마자 번쩍번쩍 빛난다..
다양한 모양의 다이아몬드 배치가 인상적
자세히보면 ♥모양 파츠도 있다.
 
 

 
 
예쁘니까 한번더

DP를 진짜 신경써서 해놔서 작품에 조명딱 집중되는데 
좌우로 이동해서 볼때마다 반짝..반짝....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 이 앞에 있었음 ㅠㅠ
 

<페더브로치> 1945

꺄아악 이것도 너무 아름다웠는데
카메라로 제대로 못담아서 슬프다
여러 디자인의 깃털모양이 있었다.. 다예쁨
  
 

 

전시 DP 진짜 좋았어요
 
 
 
 

<라펠 워치> 1922

정말 작은데 보석디자인이 아주 알차게 들어가있다.
 
 
 
 

라펠이 뭔가했더니 정장 이부분이라고 하네
여기다 달았던 시계라고합니다.
왜 시계를 거기다 달지? 그리고 어디가 시계지? 싶은데
예쁘긴 진짜 예뻤다. 뭐 다 과시용도였겠지...
 
 
 
 
 

 
 

DP 굿 22
 
 

<버드클립&발스카 팬던트> 1971
 

새가 물고있는 저부분이 뭔지 모르겠는데
너무너무 영롱함

 
 
 

<이즈미르 네크리스> 2011

아름다와
이즈미르를 검색하니 튀르키예가 뜨네요
거기서 영감을 받아서 만든건가봄
뜯어볼수록 엄청 세세해서 감탄이 나온다.
진짜 투 머치..* 한 디자인인데 사실 그맛인듯.
 
 

 
 
 

 
 

뭔가 설명은 없었지만 작업과정 같았다.
스케치(좌) 제작틀?(위) 모형(우) 인 듯
 
 
 
 

<벨플라워 클립> 1969
 

그리고 완성품을 이렇게 만드는듯
파란거 하나하나 사파이어라고합니다. 아름다워....
 
 
 

<로니에트> 1927

 

기능성이라곤 없어보이는 (하지만예쁘다)
 
 
 
 

<페가수스 네크리스>2017

디테일 대박
금색뿐인데도 촌스럽지 않고 너무 예쁨...
 
 
 

<지프 네크리스>1951

전시 메인이미지로 쓰였던 그 작품
이름이 지프인 이유가 목안쪽 라인이 지퍼 디자인이다.
 
 
 

<레이스 보우 클립> 1945

이건 그..그 커튼 끈..그 디자인인듯

 

 

 

 

 

<아투르 미스테리유> 2022


대박



이번 전시 최고의 번쩍임 

까마귀친구들 모두 여기서 넋을잃다.......... (진짜 이러고봄)
가운데에 무려 79.35캐럿의 다이아가 쓰였다.

 

보석디자인과는 별개로 진짜 크면.. 엄청 빛나는구나 싶었던.........

 

 

 

 

 

<발레리나 클립> 1948

여러디자인의 발레리나 오브제를 빙글빙글 돌아가게 전시해놨다
의도 전달 확실히 되고 예쁘다.

전시장 내에는 사운드가 없었지만 여기만이라도 발레 관련 BGM 틀어놨어도 괜찮았을듯...

 

 

<돈치네 브레이슬릿> 1971

사실 저는 심플한 디자인 좋아해서 
이런게 좋았습니다.

 

 

 

 

 

<브로치> 1930

강아쥐!
사실 멀리서는 왠 메모리칩인가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백년전 디자인인데 세련된듯

 

 

 
 

4층 다봤고 3층갑니다
내려가는길에 나름 포토존같은데 있음
 
 

 

 

 

<이롱델 네크리스> 2012

화질구지 ㅠㅠ
다양한 보석을 사용하여 표현한 디자인이 예뻤다.
약간 동양느낌~ 제비까지 있어서 더한듯

 

<킹피셔 클립> 1979

물총새
짱귀여움

색이다른 파츠들이 다 다른 보석

 

 

<버터플라이 클립> 1966~

여러 보석을 사용한 나비 브로치
동일한 나비 레이아웃에 디테일,소재를 변경하여 계속 만드는 듯 하다.
각자 최고의 나비 고르는 재미가 있음 ㅋ ㅋㅋ 
저는 하얀색 자개나비가 최고의 나비

검색하다가 가격까지 봤는데 개당 몇천씩 하는듯............
 

 

 

 

 

<펀 클립> 1947

아름다와.........
파란색 너무좋아하는데
사파이어랑 다이아 파츠가 번갈아서 반짝거리니까 너무 예쁘다.

 

 

 

 

 

 

 


헐 이작품 이름 안적어왔음..
나름 인상깊었는데ㅜ
무슨 씨앗 모티브였고 파여진부분에 다이아파츠로 꽉차있었다.
 
 
 

<알함브라 롱 네크리스> 1968

알함브라 시리즈는 없나 했는데 하나있었다.
클로버?파츠 한개만 있는 디자인만 보다가 이렇게 여러개있는 디자인 보니까 새로움
이것도 평소에 사람들이 하고 다니는 거랑 비교하면 매우 화려한 디자인인데
전시된 다른 보석들이랑 있으니 오히려 평범에 보이는 마법

 

 

 

또 작품병 누락했죠...()
겁내 화려한 목걸이
나는 아무래도 이 브랜드의 곡선형 디자인을 좋아하는듯
배배꼬인듯한 리본 디자인이 맘에든다.
 
 

<버드 케이지> 1935
 

와 저 새가 보석인가봐 하고 가까이갔는데
모든게 보석이라 놀람 
진짜 사치스럽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즈 드 노엘 클립> 2011
 
좌측 그레이 마더 오브 펄이면 흑진주라는건가요?
회색자개??
여튼 진짜 영롱하고 예뻤다. 각도마다 다르게 보임;
 
 
 
 

 
<브레이슬릿> 1925
 
찐 백년전 작품인데 너무 세련됨...
오늘 차고 나와도 신상같을듯..
모든게 다이아라 진짜 각도에 따라 오색찬란하게 빛난다..
아이폰 카메라가 그걸 그냥 사진으로 담은듯ㅋㅋㅋ 반사광 ㅠ 실제로는 올 화이트입니다.
 

 

 
<티아라> 1976

 

역시 모든 전시는 찐을 젤 마지막에 배치하는듯...
그레이스 켈리가 착용했다던 티아라
역시 진짜 번쩍거리고 아름다웠다.

이것도 진짜 실물로 봐야하는 작품
 

 

 

 

 
 
이 브랜드의 창시자분들
배스킨+라빈스 처럼 반클리프+아펠 이었다.
ㅋㅋㅋㅋㅋ
 
 

 
 
끝나면 마지막 공간에서 쥬얼리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아까 제작 자료같은데에서 설명없어서 투덜거렸는데
그부분에 대한 걸 다 보여주는 듯
 
쥬얼리 제작에 대한 지식이 0에 가까워서
제법 흥미롭게 봤다. 진짜 '장인' 직업인듯..........
 

 

표현력이 딸려서 예쁘다..영롱하다..만 오백번 한 것 같지만

진짜 그런전시였다.

뭔가 할인받고 봐도 되나 ?싶은 전시

보석에 대한 지식 전무한 사람도 그냥 예쁜 것 봤다는 마인드로 행복했기때문에  강추합니다 진짜